목회자 칼럼

병이 되는 소유욕
2025-04-14 06:32:41
신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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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 모파상이라는 사람을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실주의에 근거하여 소설을 쓴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피에로라는 작품이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분은 40대 초반까지 밖에 살지 못했습니다. 마인드가 무너지면서 불행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라고 했습니다. 여자의 일생이라는 책에서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생을 망치지 말았으면 하는 글을 소개했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더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이 갖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옷장에는 입지 않는 옷들이 가득하고 책장에는 더 이상 읽지 않는 책들로 빼곡하지만 쉽게 버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지식을 위해 읽는 책도 수많은 장서를 소유했다며 자랑하게 됩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많이 소유하고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나에게 있는 것 가운데 버릴 것을 과감히 정리하고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단순한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살면서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고 단순하고 간결하게 살아갈 때 오히려 잃어버린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풍족해지길 바라고 원합니다. 하지만, 사실 지금 것으로도 충분할지 모릅니다. 지금보다 더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소유'는 원하는 것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더 갖지 못함에 대해 괴로움과 피폐함을 만들고 결국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특히 크리스찬이라면 simple Life를 추구하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바탕이 되고 시험들지 않게 하고 주변 사람들이 존경하게 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저분을 공동체의 일꾼으로 세우면 이제까지 하지 못한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세워진 사람들이 인색하지 않게 물질로 희생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그것 또한 나의 욕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simple Life를 추구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한달 용돈을 모두 후원하고 나서 여러 가지로 힘들어지자 후회할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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