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은 매일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쟁이라고 할 수 없고 영적으로 전쟁을 합니다. 느끼고 있지만 실체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스스로와 싸우는 것이 있는데 거짓말을 하지 않기 위해 싸우고 게으르지 않기 위해 싸우고 영적인 감각이 무디어 질까? 조심하며 영적인 전쟁을 합니다. 편하다고 생각하고 누워있으면 도둑처럼 찾아온 게으름과 거짓말이 일상이 되어 아무런 영적인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불안한 생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전쟁이라면 가까이 있는 사람과 영적전쟁이 있는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참아야 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맡겨진 역할이 중하면 중할수록 이런 영적전쟁은 심합니다. 참아야하는 일들이 많다는 겁니다. 대통령이니깐 당연히 참아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금 우리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이니깐 참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관계적 전쟁은 자존심이라는 것이 살아있으면 감당할 수 없는 전쟁이 됩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들과 전쟁하는 것인대 대체로 영적으로 죽어있으면 이런 전쟁은 없습니다. 사탄도 죽은자에게 전쟁을 하자고 시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표범. 몸집은 작지만 치밀하고 교묘한 공격 방법과 민첩한 동작으로 사냥하므로 동물학자들은 표범을 킬러, 암살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양잇과 맹수로 상위 포식자이지만 그런 표범에게도 경쟁 상대가 있습니다. 바로 하이에나인데 이 녀석들은 표범이 잡은 먹이를 겁도 없이 뺏기 위해서 공격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표범은 말없이 먹이를 두고 피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싸울 수 있지만, 표범은 경솔하게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이에나들은 무리 생활을 하기에 표범 혼자선 당해낼 재간에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표범이 멋모르고 하이에나 무리에게 덤볐다가 상처를 입거나 심지어 잡아먹히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이에나와 싸우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결국 자신의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표범은 기꺼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내주고 피하는 것입니다.
어리석게 다투느니 자기 능력에 의지하여 새로운 먹잇감을 찾기가 훨씬 쉽다는 걸 본능적으로 안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 결국 싸움을 피하는 것이 꼭 지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을 줍니다. '싸움'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 이외에 양보하기, 대화하기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때 이기고 지는 것보다 갈등 해결에 집중하면 가장 현명한 해결 방법을 찾게 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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