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이 되면 긴장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물론 예산을 세우고 결산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이런 어려움이 있습니다하고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힘든 것도 있고 사역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힘든 것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자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이 있어 자랑거리가 되면 좋겠다고 합니다. 정작 마음이 일치되지 않으면 원수보다 못할때가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사용하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고백하며 사는 것이 가장 인격적이고 멋진 모습입니다.
어느 집에 금이 간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인 여자는 그 항아리를 버리지 않고 물을 긷는 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여자는 여전히 금이 간 항아리를 깨지지 않은 다른 항아리와 똑같이 아꼈습니다. 금이 간 항아리는 미안한 마음에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금이 간 저를 어찌하여 버리지 않고 계속 아껴주시는 건가요?" 여자는 미소만 지을 뿐 아무런 대답이 없었는데 어느 날, 어김없이 금이 간 항아리로 물을 길어오던 여자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여기 지나온 길을 한 번 보아라." "아니, 이 깊은 산골 길가에 예쁜 꽃들이 어찌 저렇게 싱싱하게 피어있을까요?" 여자는 빙그레 웃으며 금이 간 항아리에 말했습니다. "메마른 산길이지만, 너의 깨어진 틈에서 새어 나온 물을 먹고 자란 꽃들이란다."
'보리 까끄라기도 쓸모가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장은 쓸모가 없는 것이라도 잘 두면 소중하게 쓸데가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쓸모없는 물건이 없듯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러기에 내 모습 그대로를 소중하게 여겨야 하며 다른 이도 나를 보듯 존중하며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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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 우리의 감정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 신성교회 | 2025-05-08 | |
670 | 배려는 권리가 아닙니다. | 신성교회 | 2025-04-26 | |
669 | 모든 위로는 따뜻합니다. | 신성교회 | 2025-04-19 | |
668 | 병이 되는 소유욕 | 신성교회 | 2025-04-14 | |
667 | 인생의 금메달 | 신성교회 | 2025-04-05 | |
666 | 젊은 모습으로 살아갑시다. | 신성교회 | 2025-03-29 | |
665 | 삼나무 뿌리같은 ‘우리’가 됩시다. | 신성교회 | 2025-03-22 | |
664 | 우리는 모래와 같기 때문에 소망있는 것입니다. | 신성교회 | 2025-03-22 | |
663 | 끝난 것 아닙니다. | 신성교회 | 2025-03-22 | |
662 | 비전을 가지자로 도전하라 | 신성교회 | 2025-03-22 | |
661 | 버큰헤드 정신을 아시는 가요? | 신성교회 | 2025-03-22 | |
660 | 홀로 가야합니다. | 신성교회 | 2025-03-22 | |
659 | 어떤 영적전쟁을 하고 계신가요? | 신성교회 | 2025-03-22 | |
658 | 신호를 주시는 이유 | 신성교회 | 2025-03-22 | |
657 | 쓰임받음에 기뻐합시다. | 신성교회 | 2025-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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