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내가 만든 벽

  • 2017-02-01 15:32:18
  • 127.0.0.1

내가 만든 벽

 

외형적인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하지만 성경을 알고 믿음이라는 것을 갖고부터 우리는 내면의 삶을 추구합니다. 누가 어떻게 보느냐 보다는 주님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그리고 우리가 거룩하게 아름답게 유지해야할 교회의 공동체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러한 고민이나 생각이 없다면 어린아이 수준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자신의 기분이 우선이고 자신의 생각을 우선하게 될 때 철없는 소리와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는 말을 하게 됩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부잣집 아들이 소금장수 집 딸과 사랑에 빠져, 그녀와 혼인을 하려고 했습니다. 부잣집에서는 소금장수 집을 무시하며 심하게 반대했지만, 아들은 "그 여자가 아니면 장가들지 않겠다"고 우겨 힘겹게 결혼 승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혼인을 반대한 부잣집에서는 며느리에게 심한 시집살이를 시켰습니다. 시집살이가 어찌나 지독한지 마을 전체에 소문이 자자했고, 소금장수 부부도 그 소문을 듣게 됐습니다. 시름에 빠진 소금장수 집 부인은 남편에게 '사돈댁을 우리 집에 초대해 음식 대접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부잣집에서는 소금장수 부부의 초대를 거절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 번 간청하자, 부잣집 부부는 마지못해 초대에 응했습니다. 소금장수 부부는 사돈 내외가 오자,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갖가지 음식을 잔뜩 차려 밥상을 올렸습니다. 사돈 내외는 갖가지 음식을 입에 한 번씩 가져가더니 불만족스러운 얼굴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내려놓았습니다. 음식이 너무 싱거워서 먹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소금장수 부부는 물었습니다. "사돈 어째서 음식을 들지 않으십니까?" 사돈 내외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음식을 사양했습니다. 그때 소금장수가 말했습니다. "사돈 내외께서 어째서 음식을 드시지 않는지 저희도 압니다. 죄송하지만, 모든 음식에 소금을 넣지 않았습니다." 소금장수 부부는 소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주려고 일부러 모든 음식에 간을 하지 않았던 겁니다. "임금님이든 사돈 같은 부잣집이든 소금이 있어야 식사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자가 되었든 농부가 되었든 저마다 자기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세상이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소금장수의 딸이라고 차별하지 마시고, 저희 딸을 이뻐해 주십시오." 소금장수의 말이 끝나자, 사돈 내외는 말했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귀한 깨우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따님 걱정은 마십시오. 저희가 딸처럼 돌보겠습니다."

연말 년 초가 되면 약삭빠른 생각의 사람들은 자기 부서의 예산을 확보하고 자신이 얼마나 더 인정받고 편한 부서의 봉사를 하게 될 것인가를 계산합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보면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예산에 대해 고민했으면 저렇게 미리 확보하고 자기 부서사람들을 귀하게 여겨서 선물을 준비하고 특별한 모습을 보여줄까?하고 이해하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결국 우리들이 아우성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서 이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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