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성실함이 우리의 이력서입니다

  • 2017-01-18 17:21:01
  • 127.0.0.1

성실함이 우리의 이력서입니다.

 

우리 마음에 둘러싸고 있는 은칠을 먼저 벗겨버려야만 비로소 다른 사람의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제대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 ''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보세요. 타인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바라본다면 따뜻함이 가득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어느 마을에 스승과 제자가 있었는데 어느 날 제자가 물었습니다. "스승님,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스승은 가만히 생각하다가 대답합니다.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보아라. 누가 보이느냐?" 제자는 창밖을 내다보고 난 뒤에 스승에게 말했습니다. "어떤 젊은 부인이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서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스승은 조용히 제자를 거울 앞으로 데려갔습니다. "이번에는 거울 속을 들여다보아라. 누가 보이느냐?" 제자는 거울을 들여다보고 나서 스승에게 말했습니다. "거울 속에는 제 모습만 크게 보입니다."

스승이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거울과 창문은 똑같은 유리로 만들었지만, 차이가 있다면 거울에는 은칠을 하고 창문에는 아무것도 바른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네가 다른 사람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네 마음에 있는 은칠을 벗겨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많이 배울수록 선입견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은칠을 점점더 심하게 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먼저 경험한 것을 일반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오류라고 해도 그렇게 믿고 싶어합니다.

어느 부잣집에서 일하는 사람을 구한다는 말에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부잣집 주인이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자네가 가장 잘하는 일이 무엇인가?" 그러자 그 사람은 자신이 있게 대답했습니다. "잠자는 걸 가장 잘합니다." 주인은 그의 대답이 영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마땅한 사람도 없고 그래도 사람은 성실해 보여서 그를 고용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지런히 일을 잘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억수같이 비가 퍼붓고 유달리 천둥과 번개가 심한 밤중이었습니다. 심란해진 주인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집 안 구석구석 비가 새는 데는 없나 하고 여기저기 살펴보았지만, 집안은 깨끗이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집안을 살피다가 코를 골며 자는 그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억수같이 비가 퍼부었지만, 그 사람은 낮 동안 힘을 다해 모든 일을 해놓았기 때문에 손 볼 곳도 없었고, 천둥 번개가 요란했지만 피곤해서 깊이 잠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제야 주인은 잠자는 걸 제일 잘한다고 한 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이 믿음의 사람다운 모습의 한 부분일 것입니다. 천둥이 쳐도 바람이 불어도 세상돌아가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할지라도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마음의 평안과 함께 단잠을 이룰 수 있는 여유가 있을 것입니다. 두 가지를 교훈합니다. 마음에 은칠을 벗기고 투명하게 바라보아야 하며, 주어진 일에 소명있는 자로서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할 사람을 구하고 싶은데 함께 일할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수많은 이력서가 들어와도 찾아보면 없다고 합니다. 선입견도 벗겨야 하겠지만 눈속임이 없는 성실함이 우리의 이력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cyworld
신성교회

서울 구로구 공원로8길 30 (구로동) 신성교회

TEL : 02-862-4291

FAX : 02-830-6424

고객지원메일 : wolfn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