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얼마나 감사할 일이 많으시겠습니까?

  • 2016-11-02 11:07:37
  • 127.0.0.1

얼마나 감사할일이 많으시겠습니까?

 

불평도 전염성이 있지만 감사의 표현도 사람을 따뜻하게도 하고 평안하게도 합니다. 나를 통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를 모두가 원하면서도 실제는 그렇지 않는 표현을 하고 살아갑니다. 내가 감사하는 것은 그냥 나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게되고 결국 내가 감사의 결과를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녁 식사 준비가 한창인 엄마, 항상 가족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오던 엄마입니다. 그날따라 더 분주한 저녁 식사 준비에 식초병을 참기름병으로 착각하고 찌개에 넣고 만 것입니다. 순간 아차 했지만,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까운 마음에 그냥 식탁에 내놓았습니다. 식구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중학생 큰딸이 찌개 맛을 보더니만 잔뜩 찌푸리고는 말했습니다. "엄마 찌개 맛이 이상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요." 그러자 초등학생 둘째 딸이 기다렸다는 듯, "이게 뭐야. 이걸 대체 어떻게 먹어요?"라며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엄마는 자식들의 불평에 미안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계셨습니다. 가만히 두 딸을 지켜보던 아빠가 말씀하셨습니다. "어디, 맛 좀 보자. ..조금 시큼하긴 하지만, 먹을만하구나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한 것 보니 엄마에게 걱정거리가 있는듯하구나. 먼저 엄마의 걱정거리가 뭔지 여쭤보지 않겠니?" 순간 딸들의 얼굴에 죄송함이 묻어났습니다. 딸들은 엄마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엄마를 감싸주는 아빠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분위기가 금세 달라진 것입니다. 감사를 표현하면 달라집니다. 감사는 인격을 성숙시키고 감사가 바로 신앙의 참 모습입니다.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 중에는 결혼을 앞둔 여성들에게 이색적인 행사를 하는 부족이 있습니다. 먼저 참가 여성들이 각각 옥수수 밭에 한 고랑씩을 맡아 그 고랑에서 제일 크고 좋은 옥수수를 따는 여성이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행사에는 한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한번 지나친 옥수수나무는 다시 돌아볼 수 없습니다. 오직 앞만 보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 옥수수 하나만을 따야 합니다. 한 번 땄으면 도중에 좋은 것이 있다고 해서 다시 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은 아주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옥수수밭에서 나온 여성들은 풀이 죽은 모습으로 작고 형편없는 옥수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이거다 싶으면 저 앞에 더 좋은 게 눈에 보이고, 저거다 싶으면 그 앞에 있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결국, 마지막 고랑에 이르면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청년들을 가르칠 때 맞선을 보고 나서 이렇게 말하지 말라고 말해준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난번 만나 사람이 더 좋았는데 후회하지 말고 사람을 만나보고 사귀어보고 하나님의 이끄심을 경험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선택하는 것에는 실수가 있고 결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순간 감사하며 주어진 것을 귀하게 여긴다면 조금은 부족해도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채워나갈 수 있음을 교훈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의미 없는 인생은 없는데 간혹 실패자처럼 생각해서 또 실패자처럼 결정합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는데 얼마나 감사할 일이 많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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