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46살이 된 나의 나이

  • 2016-07-07 11:07:26
  • 127.0.0.1

46살 된 나의 나이

 

() 강석규 박사의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중에서 이런 고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젊었을때는 정말 열심히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랑을 받고 인정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65세가 되어서 자랑스럽게 은퇴를 하였습니다. 이때만 해도 퇴직은 인생을 다 산 것처럼 생각했고 이제 여유를 갖고 덤으로 사는 삶이라고 생각하고 살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30년 후에 95세 생일 때 눈물을 흘리면서 부끄러웠던 인생을 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후회스럽고 부끄러운 인생이 되어 버린 65세 이후의 30년의 세월은 3분의 1에 해당하는 긴 시간을 계획도 없이 갑자기 살기 시작한 것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하지만 95세가 되었는데도 정신이 또렷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을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결국은 강박사님은 어학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10년 후에 105살이 되었을 때 그래도 열심히 노력했다는 기쁨을 얻고자 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 것보다는 실패한 성적표라도 내미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시간이 없었다고 능력이 안 될 것이라고 짐작해서 스스로 포기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대로 사는 것이 훨씬 편하다고 결정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왜 시도해보고 노력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까? 단 한번뿐인 삶을 후회 없이 살려면 시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가장 의미 있게 사는 방법은 믿음으로 시도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의 사람들은 선악의 구별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엇이든 하는 것을 최고로 여기지 않고 선한 뜻을 이루는 것을 원합니다.

교회가 46살이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무엇을 하였는가? 묻는다면 몇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얼마나 노력하고 전력을 다하였는지 주님이 물어 신다면 변명하지 않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빛이 자신을 비추길 원합니다. 그래서 인정받기 위해 공동체 안으로 들어온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 빛으로 인해 자신이 돋보이고, 그 빛으로 인해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랍니다. '과연 이 빛이 얼마나 나를 향할까?'라며 우리는 언제나 불안하고 초조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꺼지지 않는 빛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그 뒤에 어둠이 있어도 불안하지 않을 빛. 스스로 능력을 키우고, 내 안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 언제나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게 하는 빛. 그 빛은 영원히 우리 교회를 비출 것이고 우리 자신을 향하여 비춰줄 것입니다. 진정으로 기대하는 빛이 없었기에 빛을 찾지도 않았던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볼 수 없었던 눈을 열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삶을 수정하기도 하고 불안하던 나의 빛을 신앙의 빛으로 바꾸어서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공동체와 우리의 삶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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