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행복한 위선자

  • 2016-04-21 17:40:36
  • 127.0.0.1

행복한 위선자

 

1896, 영국의 맥스 비어봄(Max Beerbohm)'행복한 위선자(The Happy Hypocrite)’란 우화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주인공 로드 조지 헬(Lord George Hell)은 무례한 사람이었고, 수많은 악을 행하면서 얼굴까지 흉하게 변했습니다. 어느 날, 아름다운 여인이 그의 눈에 들어왔고 곧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녀와의 결혼을 원했지만, 그 아름답고 순결한 여인이 자신처럼 흉측한 사람과 결혼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죄로 찌든 자신의 얼굴을 감추려고 성자의 가면을 썼습니다. 가면 덕분에 마침내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결혼 후, 헬은 그녀에 대한 사랑과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 후, 과거 헬과 사귀었던 여자가 나타났습니다. 헬의 과거를 알고 있던 여자는 지금의 모습이 위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헬의 가면을 벗기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기회를 엿보던 여자는 헬이 아내와 함께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나 "이제 위선의 가면을 벗으라"고 소리쳤습니다. 마침내 가면이 벗겨졌습니다. 그러나 성자의 가면 뒤에 있던 얼굴은 더는 흉측한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성자의 얼굴로 변해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사랑하게 되면 생김새도, 생활습관도, 고치기 힘든 습관도, 단점도 자신도 모르게 변하고 닮아가게 됩니다.

슈바이처 박사 같은 분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어릴 때 아주 부자집에서 자랐기에 좋은 교육을 받았고 좋은 옷과 좋은 것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슈바이처는 자신만 그렇게 입으면 친구들이 힘들어 한다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남들을 돕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이 어릴 때부터 있었고 의과대학을 가면서 고통 속에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 겠다는 결정을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신 있게 했습니다. 슈바이처과 사귀던 헬레네라는 여인은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고민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슈바이처가 비전을 위해 살아가도록 자신은 더욱 멋진 결정을 하게 됩니다. 깊은 사랑에 빠져 있던 슈바이처는 아프리카로 가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 중에 있었는데 헬레네는 슈바이처의 비전을 듣고 당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이 간호사 공부를 하여 간호자로 함께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심각한 고민이었지만 오히려 일평생 비전이 더욱 확실해 지는 동역자를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씩 가면을 쓰고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을때가 많이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인해 행동을 조심하고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실수가 있지 않을까해서 위선적인 선택을 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위선적인 것이라도 미소를 짓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함께 어울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형상을 닮고자 애쓰게 된다면 그렇게 만들어 가시겠다고 하십니다. 오늘 같이 예배의 공동체로 어울려봅시다. 약간의 위선적인 표정이 필요할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위선자를 주님은 다듬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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