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외면하지 말고 관심을 가집시다

  • 2016-04-07 11: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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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모두 경찰관이었기에 경찰들에 대한 모습을 보거나 근무하는 모습들을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봄철이 되어 모두 꽃구경하러 길거리로 나오게 되면 특별 근무를 하게 되는 식구들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천사 같은 생각을 하고 생활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잘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명절 때 마다 비상근무라는 말이 싫었는데 목회자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명절에도 새벽예배는 계속되기 때문이고 최근에는 주일이 명절이라서 가족들을 만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작년 봄에 서울 경찰청 게시판에 아름다운 사연하나가 올려 졌습니다. 그 내용은 한 통의 전화가 온 것입니다. 경찰서죠? 라고 전화기에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무언가 망설이고 힘들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장난 전화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고 직원이 말해보라고 하자 사실은 오빠가 백혈병이라고 하는 겁니다. 골수이식을 지금 하지 않으면 당장 위험해진다는 것입니다. “급히 수혈해 줄 사람이 필요해요라는 목소리는 애처롭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수혈이 당장 필요한 겁니까? 라고 묻고 네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인연이 오랫동안 연결되게 하였습니다. 오빠는 6개월 전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고통중에 있었습니다.

3차 항암치료 중 상태가 나빠져 반드시 백혈구 수혈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 촉박한 시간에 가까운 친척, 지인들께 부탁해봤지만, 저마다의 사정으로 점점 희망이 사라져 가던 찰나, 그녀가 갑자기 생각난 곳이 있었는데 경찰서였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이 전화를 받게 된 사람의 입장에서는 쉽게 결정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절박한 사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외면하면 안 될 사연이었습니다. 이때 전화를 받은 분은 방범순찰대 대원들에게 이야기하고 모두가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 검사결과 세명이 백혈구를 공유해 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꺼져가던 생명이 희망적인 불씨로 바뀌어 진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외면해도 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와는 상관없다고 해도 되는 날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체로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전도가 그렇고 봉사도 그렇고 진실성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내가 책임질 것이니 진실하라고 그리고 죽은 영혼에게 관심을 가지고 생명를 살려주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많은 전화가 걸려온다 해도 안 받을 수 있고 외면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생활이 되기도 합니다.

모르거나 헷갈리는 일이 생겼을 때, 묻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모르는 일을 혼자 생각하고 판단을 하다 보면 실수를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물어봅시다. 이미 알고 계시면서 하지 않는 일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정말 몰라서 안한 것일까요? 외면하지 말고 생명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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