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내가 의지할 분

  • 2016-03-30 17:54:02
  • 127.0.0.1

내가 의지할 분

 

스피노자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 없이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두려움과 염려라는 질병이 현재 주변사람들이 갖고 있는 가장 심각한 병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실제로 이뤄지지 않을 일들에 대해서도 염려하고 있고 아픔을 느끼고 있는 것 보다 더 심각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병들어 가면서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유가 없어지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우리가 조절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잡고 계시기 때문에 마음데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일어서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줄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 어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부에게는 아내와 두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이어 두 아들 모두 어부가 되길 바랐습니다. 어느 날 어부는 화창한 날씨에 두 아들을 데리고 바다에 나갔습니다. 아내가 정성껏 싸준 도시락까지 챙겨 기분 좋은 항해를 시작했는데. 오후가 되자 맑았던 날씨가 음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이내 바람이 불고 폭풍과 함께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삼부자가 탄 조그만 배는 쉴새 없이 곤두박질쳤습니다. 밤이 되도록 맹렬한 파도에 도무지 방향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조금 남았던 희망마저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 둘째 아들이 소리쳤습니다. "아버지 저쪽에 불기둥이 보여요. 우리는 살았어요!" 다시금 희망을 부여잡고 필사의 힘을 다해 불길 쪽으로 노를 저었습니다. 가까스로 포구에 도착한 삼부자는 기뻐 어쩔 줄 몰랐습니다. 포구에는 어부를 마중 나온 아내의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런데 무사히 돌아온 삼부자의 모습에 환성을 지르고 달려올 줄 알았던 어부의 아내는 고통스러운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어부가 물었습니다. "여보, 우리가 이렇게 살아 돌아왔는데 당신은 기쁘지도 않소?" 남편의 말에 아내는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여보 오늘 저녁에 우리 집 부엌에서 불이 나 집이 다 타버렸어요 저만 가까스로 살아남았어요. 미안해요." 그 순간 어부의 입에서는 '~'라는 탄성과 함께 '그러니까 그 불기둥은 우리 집이 타는 불기둥이었구나' "여보 우리가 폭풍우에 방향을 잡지 못해 난파 직전에 있었소. 그런데 멀리 불기둥을 보고 노를 저어 살아온 것이오. 라고 말해주고 가족들이 힘을 내어 다시 집을 짓고 어떠한 일에도 낙심하지 않고 이뤄지는 일들에 대해 왜 이러한 고난과 힘든 일이 있었는가를 살펴보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루어질 일들에 대해서도 짐작만 할뿐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약간의 경험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짐작하기 때문에 염려는 늘어납니다. 마치 엄청난 지식과 정보가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의지할 수 있는 분이 있어야 하고 의지할 분이 강력한 능력자 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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