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아직 사람이 있었습니다

  • 2016-03-03 10:59:42
  • 127.0.0.1

아직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열심히 목회하는 친구가 사모님의 치과치료를 위해 찾아왔습니다. 교인들이 오랫동안 고생하는 사모님을 보고 돈 때문에 걱정하고 치료를 미룬다는 것을 알고 작은 정성이지만 교인들이 힘을 모아서 도와드리기로 한 것입니다. 서울이라는 연고가 없는 곳에 찾아와서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교인들에게 부담을 들어드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동안 한반도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비행기 결항이 이어졌었습니다. 특히 제주공항은 육지와의 고립으로 난민촌을 방불케 했습니다. 제주시 거의 전 지역의 숙소가 없어서 방송에는 9만명이 넘는 사람이 대기 상태에 있고 공항 안에 가득 찬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영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바람 많고 여자 많고, 돌 많은 신기한 섬 제주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이렇게 천재지변을 통해 고통을 겪을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섬을 사랑의 섬으로 바꾸어 놓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윤형준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공항의 노숙하기 힘들어 하시는 노인분들과 아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모시겠다는 것을 SNS에 알린 것입니다. 이러한 글을 보고 금방 믿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하고 연락해 보고 윤형준씨의 댁으로 추위를 피하고 어려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동생도 형과 함께 동참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그대로 버려두시지 않습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윤형준씨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마음으로 이런 일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료로 여러 사람들을 모시겠다는 것이고 호텔을 경영하시는 분들 가운데도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단체에서도 마실 물과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공항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동화책에나 나올 것 같은 사람들이 아직도 우리가운데 있었습니다. 평가는 잘하지만 이렇게 먼저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없을 줄 압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보이고 따뜻한 사람은 더 이상 찾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사람은 있습니다.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에게 칭찬의 꽃다발이 전달되어졌습니다. 지켜보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마음 속 깊이 많은 깨달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100년 만의 폭설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폭설 속에서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있었습니다. 세상이 악해서 살기 힘들다고 세계적인 경제공황으로 우리의 사업이 어쩔 수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나님의 자식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의미없는 인생으로 어쩔 수 없는 인생으로 전락되어 살아가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멋진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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