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그를 믿으면 가지게 됩니다

  • 2015-11-18 22:44:27
  • 127.0.0.1

그를 믿으면 가지게 됩니다.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철들고 나면 가질 수 있느냐 가질 수 없느냐가 최고의 문제중에 하나가 된다. 요즘은 가질 수 없으면 망가뜨려 모두가 불안하게 만들려고 하는 세력들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중동에 있는 과격한 이슬람집단의 경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안을 주면서도 자신들은 가지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몇 년 전에 한 승려가 세상을 떠나면서 무소유 바람을 일으키면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해서 마치 소유 자체를 죄악시하는 듯한 극단적인 현상이 일어났었다. 물론 신자유주의의 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면서 끝없는 탐욕으로 물들어 가는 세상에 무소유라는 주제가 사람들의 마음에 참신한 느낌을 주었을 것이다. 그의 수필집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을 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소유의 개념을 알지 못하고 입으로만 외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 무소유는 우리 기독교인들의 삶의 방법도 아니고 목적도 아니며 행복은 더더욱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엄청난 것을 받아서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주셨다. 아무리 무소유를 주장해도 우리는 이미 유무형의 소유자들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무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소유를 어떻게 정당하게 소유하고 누리며 그 소유를 나눌 것인가가 진정으로 문제가 될 뿐이다.

 

세상 모든 것이 헛되고 믿을 것이 없지만, 하나님은 불변하시며, 신실하시며, 영원하시며,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전능하시며,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으리라!’(8)이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감사와 찬송이 끊이지 않는 생활이다. 시련이 있고 고통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마음을 흔들어 놓을, 우리를 비극과 절망으로 위협하거나, 그런 자리로 몰고 갈 수 있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모시고 있는 하나님을 해결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착각이다. 소원은 내가 정하고 하나님은 그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분 정도로 생각하는 신앙관에서 돌이켜서 하나님이 나의 목표가 되고, 내용이 되고, 주인이 되는 신앙으로 돌아오며, 그 신앙 속에서 자랑할 것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무소유가 아니라 소유-하나님을 소유하고, 그분이 주시는 온갖 복된 것을 이미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진정으로 소유에 집착하거나 욕심을 부리지 않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또한 소유한 것이 오히려 아름다운 사람들도 있다. 소유한 것으로 통해 주변 사람들과 약한 사람들에게 자기가 가진 것으로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 소유가 목표가 될 수 없지만 가진 것으로 나눌 수 있는 기쁨과 교만하지 않기 위해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존경받지 못한 이유중 하나가 교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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