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그 은혜를 아는가?

  • 2015-05-07 12:33:31
  • 127.0.0.1

그 은혜를 아는가?

 

몇 년 전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해외 고려장의 실태에 대한 보도를 보았습니다. 부모의 재산을 빼앗고 부모를 해외에 방치한 현대판 고려장을 심층 보도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 딸을 출가시킨 부부는 한국에서 평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에 사는 두 딸이 영주권을 받아 캐나다에서 함께 생활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노년에 사랑하는 딸 곁에 사는 것도 좋다 싶어서 재산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큰딸은 자신이 부모님을 모실 거라며 부모님의 전 재산 8천 만원을 받아갔습니다. 그 후 최씨 부부는 캐나다에 있는 큰 딸에 집에 갔지만 연락도 없이 행적을 감췄습니다. 둘째 딸은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2년 이후 부모님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딸들에게 버림받은 부부는 오갈 데 없는 국제미아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들은 현재 낯선 이국 나라 캐나다에서 깡통을 주워 생활비를 마련하고, 한인교회의 도움으로 쪽방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렇게 해외로 이민을 가면서 늙은 부모를 모시겠다는 말로 부모의 재산만 챙기고 연락을 끊어 버리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식을 믿어온 노인들에게는 신체적 학대보다 더 큰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최악의 노인 학대다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에게 어쩌면 저럴 수 있는가’, ‘동방 예의지국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다라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뿐 아니라 재산 때문에 더 악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입니다. 부모님을 거부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정체성이 상실된 사람이 됩니다. 인간성이 상실된 것입니다. 오늘의 나가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수고의 땀을 흘리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쏟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은 못할망정 노년에 마지막 희망까지 빼앗는 파렴치한 자식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물론 이것은 소수의 못된 자식들이 저지르는 불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도가 다를 뿐이지 과연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겸허하게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일 년 365일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며 사는 것이 마땅한 자식의 도리입니다.

교회안에서도 어른들은 어른들의 역할이 있습니다. 기도해주고 격려하고 묵묵히 바라봐 주시는 것이고 자녀된 우리들은 어려운 세상이지만 밝은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부모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 은혜를 아는가? 묻는 다면 입술이 아니라 행동으로 그 은혜를 알고 있습니다. 실천되어지는 건강한 성도가 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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