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 2015-04-23 11:30:54
  • 127.0.0.1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파프누티우스는 어느 희극 배우를 개종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그 배우의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가 배우를 회개시키는 데 무려 20년이 걸렸고 배우는 희개하면서 그를 자유의 몸으로 놓아주었습니다. 그런데 파프누티우스는 아주 가난한 과부의 어려움을 덜어주려고 자신을 노예로 팔아서 그 값을 그녀에게 전해주었습니다. 두 번째로 자유의 몸이 되었을 때 그는 겉옷 한 벌과 웃옷 한 벌, 그리고 성경을 받았습니다. 외투는 그가 맨 처음에 만나게 된 거지에게 주었고, 웃옷은 두 번째 거지에게 건넸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그 일이 무척이나 쉬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에 가난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어찌 성경을 혼자서만 차지할 수 있는가?”그는 그마저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의 입에는 마른 빵과 물 이외에는 들어간 게 없었고, 성경 말씀 이외에는 나온 게 없었습니다.

주님의 가족은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주님의 형제가 되고 자매가 됩니다. 주님께서는 가족의 수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는 길은 바로 사랑하는 것이고 우리가 양보하여 희생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복음입니다. 그 복음의 특성이 기다리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살길이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있습니다. 깨달은 자리에서 망설임 없이 아버지께 돌아감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아버지께서 준비하신 잔치에는 이웃과 형제들도 함께할 것입니다. 말씀에서 탕자는 집을 나갔던 둘째만이 아닙니다. 집에 있던 아들도 탕자였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집의 잔치에는 둘째와 첫째가 함께 하게 되는 자리이며, 이웃들이 함께 기뻐하는 자리입니다. 아직도 갈리어진 남과 북, 그리고 자기들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분별력을 상실해가는 세상에서 탐심으로 인해 아름다워야 할 모든 관계들이 변질되고 있습니다(15:30). 우리의 살길은 오직 하나, 기다리시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전에 오를 때 기다하는 마음을 갖고 올라옵니다. 복음을 듣기 위하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철들고 깨닫고 보면 교회입구에서 매주 마다 시간마다 기다리고 계시던 주님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정류장에서 자식이 버스에서 내리길 기다리는 것처럼 기다리고 계셨고 가다리던 자식의 얼굴이 보일 때 염려하던 마음이 활짝웃는 얼굴로 바뀌고 행복한 미소로 자식을 안아 주셨습니다. 기다려 보셨나요? 기다리시는 주님을 만나셨나요? 얼마나 반가워하시나요? 일주일은 168시간입니다. 사랑하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 한 시간을 낸다는 것이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다리시는 주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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