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포인세티가처럼 붉어 질때까지

  • 2014-12-24 10:27:22
  • 127.0.0.1

포인세티가처럼 붉어 질때까지

 

수년 전 미국의 어느 조그만 도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도시의 당국에서는 성탄절에 색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시청 앞 광장에 온 도시 사람들이 모여 성탄절 파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대형으로 예수님의 탄생 장면을 모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시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 구유에 누워 있던 아기 예수상이 없어졌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말들도 동방박사들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모두가 그대로인데 아기 예수만 없어졌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그래서 시당국에서는 긴급방송을 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아기 예수가 없어서 파티가 잠시 연기되겠습니다. 아기 예수를 가지고 계신 분은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라는 광고였습니다. 이 방송을 듣고 아기 예수를 장난으로 가지고 갔던 사람들이 도로 갔다 놓았습니다. 그래서 성탄절 파티가 시작이되었습니다. 즉 아기 예수 없는 성탄은 주인공 없는 연극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아기 예수의 탄생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奇妙者),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9:6).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화초 포인세티아가 있습니다. 이 꽃의 색깔은 유난히 붉어서 종종 예수의 보혈로 상징됩니다. 그런데 이 화초는 아주 춥고 캄캄한 곳에서 특유의 붉은 꽃을 피웁니다. 빛이 완전히 차단되고 냉기가 감도는 공간에서 남모르게 꽃을 피웁니다. 포인세티아의 파란 잎사귀가 어둠과 추위를 견뎌내고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만약 포인세티아가 있는 곳에 빛이 새어들어가면 붉은 꽃에 얼룩이 생깁니다. 심지어 비상구의 약한 불빛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방해가 될 뿐입니다.

포인세티아가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철저한 고립과 어둠의 세월이 필요한 것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려면 춥고 고독한 시련의 터널을 지나야 합니다. 이 역경의 터널을 거쳐 인간은 비로소 아름답고 성숙한 존재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고난을 두려워하고 그것을 회피하는 사람은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없습니다. 이땅에 예수님이 오셨을때는 사람들의 눈에는 시골에 있는 힘없는 아기로 모든 사람들이 보시기 실망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기가 없었다면 인류는 멸망이라는 길로 그냥 걷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이 변화되고 아름 다운 꽃의 색깔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계절에 예수님은 우리를 붉고 붉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꽃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주인공은 역시 예수님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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