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진정한 만족은 겉이 아니라 내면입니다.

  • 2018-10-24 17:07:47
  • 127.0.0.1

진정한 만족은 겉이 아니라 내면입니다.

 

진정한 만족은 물질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한 사람의 마음과 그들의 생활에는 공통적인 만족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만족을 위해서는 마음속에 있는 욕심과 탐욕을 비워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옛 중국 춘추시대 공자가 태산을 유람하는 중 산기슭에서 남루한 옷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공자는 노인이 행복한 표정에 궁금했습니다. "선생께서 즐거워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노인은 여전히 악기를 연주하며 대답했습니다. "나의 즐거움은 아주 많지요. 하늘이 만물을 낼 때 모든 것 중에 사람을 가장 귀한 존재로 내었는데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이것이 바로 첫째가는 즐거움이요." 그리고는 다시 이어서 말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빛나는 해와 달도 보지 못하고 강보 속에서 죽음을 맞게 되기도 하는데 나는 이미 90세나 되니 그 또한 내 즐거움이요." 마지막으로 노인은 공자에게 말했습니다. "가난하게 사는 것은 도를 닦는 이에게 당연히 있는 일이며 죽음이란 산 사람에게 있어서 당연한 종말이오. 그러니 이제 나는 당연히 있는 일에 처하여 살다가 제명에 죽게 되니 내가 무엇을 근심하겠소?" 행복한 표정은 겉모습에 있지 않다는 것을 언제정도면 깨닫게 될까요? 지금도 물질이 부족하다고 걱정하고 앞으로도 가난할까봐 있지도 않을 일까지 걱정하면 사는 우리들에게 만족이라는 명제가 언제 이뤄질까 합니다.

어느 고을의 원님이 자신이 다스리는 지역의 상황을 살피기 위해 신분을 감춰 낡은 옷을 입고 마을 여기저기를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중 원님은 너무도 목이 말라,마을에서 가장 부잣집으로 보이는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나온 집주인은 원님의 허름한 옷을 보고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그리고는 물 한 사발 청하는 원님의 얼굴에 물을 확 뿌리고는 호통을 쳤습니다. "너 같은 거지는 물을 주면 밥을 달라고 할 것이며, 밥을 주면 나중에는 술을 달라고 할 게 분명하니 일찌감치 쫓아내는 것이 상책이지." 면박을 당한 원님은 다음날 좋은 옷을 입고 아전들과 함께 그 부잣집을 찾아갔습니다. 부자는 원님이 어제 그 사람인 줄은 모르고 크게 술상을 차려 원님을 대접했습니다. 그런데 원님은 받은 술을 마시지 않고 자신이 입고 온 옷에 천천히 뿌리는 것이었습니다. 놀라 부자가 물었습니다. "아니 왜 좋은 옷에 술을 부어 더럽히십니까? 옷이 너무도 아깝습니다." 그러자 원님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어제 낡은 옷을 입고 왔을 때는 물벼락을 맞았는데 오늘 좋은 옷을 입고 오니 술상을 내주는구려. 그러면 이 술상은 내가 아니라 이 옷이 받아야 하지 않겠소. 그래서 지금 옷에 술 한 잔 드리는 중이오." 그러자 사정을 깨달은 부자는 너무 부끄러워 차마 얼굴을 들지 못했습니다. 사람의 가치는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그 사람 안에 쌓여 가는 것입니다. 겉모습으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려 드는 것은 매우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쌓는 것만큼 다른 사람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 역시 오랜 시간을 들여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덕목입니다. 역시 덕목이라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고 열매가 될 때까지 참아야 하는 것입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cyworld
신성교회

서울 구로구 공원로8길 30 (구로동) 신성교회

TEL : 02-862-4291

FAX : 02-830-6424

고객지원메일 : wolfn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