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강력한 부르심 앞에서

  • 2014-09-04 17:12:00
  • 127.0.0.1

강렬한 부르심 앞에서


 


카톨릭 복음주의자 가운데 헨리 나우엔은 예일대학과 하버드대학에서 교수로 지낸 사람입니다. 그의 저서는 아주 유명해서 개신교인들도 헨리 나우엔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일생에서 1985년은 아주 중요한 해였습니다. 1985년 초에 불란서에 있었던 정신지체아들을 모아서 그들을 섬기고 양육하는 라르쉬라는 공동체에 한 지도자가 예일대학으로 헨리 나우엔 교수를 방문했습니다. 헨리 나우엔은 그 공동체의 지도자로부터 처음으로 정신지체아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서 그 다음에 이 공동체의 지도자로 있었던 장 바니에라는 지도자로부터 편지 한 장이 옵니다. 그편지의 내용은 우리 공동체에서 정신지체아들의 수양회가 열리는데 거기에 왔으면 좋겠다는 글이었습니다. 헨리 나우엔 교수는 처음에 자신을 강사로 초청한줄 알고 있었는데 막상 수련회에 가보았더니 우리 수양회는 침묵 수양회입니다. 이 수양회는 사흘 동안 열리는데 기도만 하고 행동으로만 사람들을 돌봐주고 섬기는 수양회입니다.”라는 것입니다. 이 특이한 수양회를 참석하면서 헨리 나우엔 교수는 이상하게 마음이 끌렸습니다. 헨리 나우엔 교수는 사흘 동안 아무 소리 안하고 정신지체아들을 돌봐주고 발도 씻어주고 밥도 해 주고 같이 식사하고 그들을 쳐다보면서 마음으로 기도만 하면서 돌봐주는 침묵 수양회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정신지체아들의 세계 속으로 자기 몸을 부딪히면서 자기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던 그들을 경험했습니다.


수양회를 마치고 돌아온 후 또 한 장의 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교수님이 함께 있어서 축복이었습니다. 교수님이 이런 우리 같은 정신지체아 공동체의 지도자가 되어 주신다면 얼마나 커다란 하나님의 선물일까요.”그 당시 헨리 나우엔교수는 예일대학에서 하버드대학 교수로 이제 막 옮겨 한참 할 일이 많았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버드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면서 얼마든지 불쌍한 사람들을 도울 수가 있는데 그 편지 한 장이 이상하게도 그의 마음에 도전을 주었습니다. 주님이 나를 하버드대학을 떠나서 정신지체아 공동체의 지도자로 나를 부르신다 그의 마음에 자꾸 그런 부르심이 느껴져 갈등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그는 매우 갈등했지만 주님의 강렬한 부르심이라는 사실을 결국 승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버드대학교수직을 포기하고 1985년 가을에 캐나다 토론토 근처에(Day Break Community)라는 정신지체아를 위해서 새로 생긴 공동체의 지도자로 떠나갑니다. 그곳에는 단6명의 정신지체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단6명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하버드대학의 교수직을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의 일지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상하다. 이것은 희생이고 이것은 지금까지의 삶을 뒤엎는 나의 새로운 삶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웬일인가! 이상한 마음이 평안이. 이 놀라운 자유여, 자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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