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반복되서는 안되는 실수

  • 2014-04-17 11:25:00
  • 127.0.0.1
반복되서는 안 되는 실수

얼마 전에 지방에 한 대학에서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MT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눈이 엄청나게 많이 오는 가운데 행사는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에게는 오히려 눈이 온다는 것은 낭만적이고 좋은 분위가라고 할 수 있었겠습니다. 하지만 대학당국에서는 이번 행사를 반대하였습니다. 이유는 몇 일후에 학교에서 신입생들을 위한 행사가 또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학생회 대표들은 행사를 강행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행사도중 행사장 지붕에 많이 내린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서 지붕이 내려앉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비참한 행사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행사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후배를 위해 어떤 젊은이는 자신을 던져 후배를 구하고 지붕에 깔려 죽음을 맞게 되기도 하고 어떤 신입생은 외국어대학 이슬람어를 전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이슬람권에 전하고자 준비하는 가운데 있었는데 사고로 먼저 하나님 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보상금을 다시 학교에 전달하면서 이런 아픔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가 있었고 고인이 된 예비선교사의 소원에 따라 가르치고 선교하는 일에 보상금이 쓰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을까요? 안산에 있는 단원고 학생 325명과 선생님 15명을 태운배가 진도앞 바다에서 좌초되었다는 뉴스가 하루 종일 방송되었습니다. 이런 방송이 좋아서 하루 종일 했겠습니까? 고등학교 2학년이 될 때 까지 부모님들의 고생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사고가 날 때마다 아이들이 살려달라는 문자가 부모님에게 전달되고 이것이 방송으로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아빠 배가 좌초된 것 같아요 살고 싶어요 아빠! 살려주세요. 이런 문자를 받은 부모의 마음은 어떠한 마음이었겠습니까? 실수라고 하기에 너무 하잖아요?

괜찮겠지?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단체로 여행을 가야하는가? 이렇게 위험을 무릅쓴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가 의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로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우리 또한 위험한 상태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면서 안전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풍성한 삶을 위하면서도 감사가 말라 버린지 오랩니다. 매주일 오후에 감사헌금 봉투를 받아들고 이정도로 우리가 감사할 일이 없을까?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수라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 이상 신앙에 실수는 나의 삶을 어렵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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