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벌써 한해가 기울어져 가네요

  • 2013-11-27 16:17:00
  • 127.0.0.1



벌써 한해가 기울어져 가네요

 

해마다 사랑하는 여인들의 손길이 분주해지는 것을 보면 한해가 기울어져 가는 구나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어떤 보상도 없는데 싸늘해진 부엌에 앉아 몇 일째 고생하는 손길들이 저는 좋습니다. 가끔은 사랑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각 가정마다 김장을 하지만 이제 서울 땅에서는 김장을 하는 것보다 김치를 구입해서 먹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편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김장하기 싫어서 구입해서 먹자고 야단이면서 이른 아침부터 교회에서 온몸에 고춧가루를 묻혀가면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마르다 같은 여인이 있어 행복합니다.

올해도 이런 아름다운 손길들이 있어 행복이 채워지고 있고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노력도 하지만 다음해를 준비하는 일도 분주한 가운데 있습니다. 일 년을 준비하는 회의를 하고 회의 결과에 따라 그 일에 맞는 사람들을 세우게 됩니다. 사람을 세우는 것이 가장 힘들고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도 하고 기도도 하고 많은 회의도 합니다. 모든 회의를 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라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인사가 만사입니다. 직분이 일하게 만든 세상은 지나갔습니다. 이제 사람들을 살펴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믿음없는 사람을 세웠다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여러 사람들을 괴롭힐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은 인기투표하듯 사람을 세워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볼 수 있는 눈이 없어서 잘못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볼 줄 아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거의 일반적인 시선으로 사람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실수를 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참 감사하게 지금도 기억되는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관심을 가져주면서도 바른 비전을 갖게 해준 선생님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선생님이 교육부를 담당해주셔야 하는데 아무런 비전도 없는 상태에서 직분만 갖고 있다면 얼마나 서로가 불행한 일이 되겠습니까? 이젠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고 일꾼으로 세우고 싶습니다. 인기 있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보고 세우고 싶습니다. 봉사자가 넘쳐나고 서로 기도하러 모여오고 예배에 대해 사모함이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준비된 한해가 되길 소원하고자 합니다. 한해가 기울어져 갑니다. 완전히 기울어지게 된다면 새로운 것이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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