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자신을 아는 것

  • 2013-10-10 14:17:00
  • 127.0.0.1



자신을 아는 것

 

소크라테스 시대에 대표적인 지성인으로 꼽힌 소피스트들은 마치 자신들이 모르는 것이라고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이런 오만하고 교만한 지식인들을 보면서 소크라테스는 슬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정작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내가 저들과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다면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만은 알고 있다는 것이다. 너 자신을 알라.”

유머집에 보면 만일 수학 선생님 같으면 “네 분수를 알라”, 국어 선생님이 같으면 “네 주제를 알라”, 지리 선생님 같으면 “네 위치를 알라”고 했을 것입니다. 미술 선생님 같으면 “너 모습을 알라”고 했을 것인데 우리 가운데 자신의 분수를 알고 자신의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아는 줄 알고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틀렸다는 생각을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신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선교단체에서 간사로 섬길때 성경에 대해 신앙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입학과 함께 너무 많은 것을 모른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것과 다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설교때나 성경공부 시간에 아는 것처럼 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학부때는 영어에 힘들었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독일어와 라틴어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신대원시절에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있었는데 히브리어와 헬라어였습니다. 배울때마다 힘들었고 지금도 겨우겨우 읽을 수 있고 해석해 놓은 학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런데 또 있었습니다. 좀더 정확한 해석을 위해 다른 것 까지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대학원과 목회학박사과정을 거치면서도 더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두려워할 줄도 압니다. 자신들이 모른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믿음이 연약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생활에 연수가 늘아나고 직분도 중해지면서 많이 아는것 처럼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평가하는데 쉽게 생각합니다. 위험한 것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예수님이 필요없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필요하신가요?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시는 가요? 그렇다면 자신을 어느 정도는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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