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초라하게 만드는 탐심

  • 2013-09-27 10:14:00
  • 127.0.0.1



초라하게 만드는 탐심

 

한 마을에 존 부스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똑똑한 형과 비교를 당하며 자랐으며 부모님께 야단을 맞을 때면 늘 ‘나는 못나서 그렇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형은 매사에 일을 잘 처리하는 모범생이었고 나중에 아주 훌륭한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항상 그런 형에 대하여 ‘나도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늘 가득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아주 유명한 사람을 죽이면 나도 유명해 지겠지? 그래서 그가 죽이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링컨 대통령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주저함 없이 링컨 대통령을 향하여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한 시대가 낳은 훌륭한 위인을 죽였던 그 청년의 죄의 동기는 바로 명예에 대한 탐심이었습니다.

교회가 세상이 추구하는 명예에 대해 목말라하고 명예를 추구하면서 초라한 모습이 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잃어버린 것입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소망이 없는 이 땅에 예수그리스도로 통해 생명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려운 십자가를 지는 이야기나 봉사와 희생에 대한 이야기는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멋있게 우아하게 주일만 나와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기대합니다. 심지어 이런 질문을 합니다. 목사님 꼭 평일에 교회로 불러서 성경공부나 기도회를 하셔야 하겠어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전도는 특수한 사람이 하는 것으로 이해되기 시작한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중직자들 가운데서도 평생 한명의 제자가 없는 사람을 보기도 합니다. 생명을 낳지 못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명예에 대한 탐심에 있어서는 분을 내기도 하고 목숨 걸고 명예를 얻기 위해 노력하기도 합니다. 초라해진 총회, 초라해진 노회, 초라해진 목회자와 중직자들의 모습이 회복되길 소원합니다.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데 관심이 있는 공동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목회철학이요 우리 공동체의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단지 입을 열어서 도구로 쓰임받기만 하면 됩니다. 생명을 낳을 수 있도록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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