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항상 함께 하는 아내가 감사합니다

  • 2013-08-29 11:19:00
  • 127.0.0.1



항상 함께 하는 아내가 감사합니다

 

신학교 3학년 때 결혼을 결심하였습니다. 지금 같으면 불가능한 생각입니다. 한달 교회에서 받는 사례비가 32만원이었는데 어떻게 결혼을 하여 아내를 책임질 수 있다는 말이 됩니까? 또한 함께 살 집을 구할 능력이 되지 못하여 아버지께 부탁드리고 어른들이 살고 계신 집을 담보로 농협에서 융자를 받았습니다. 매달 24일이 되면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융자에 대한 이자와 원금을 조금씩 갚아 가야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피아노 레슨을 하고 과외를 하였습니다.

교회가 너무 좋아 뛰어 다니다 보니 집에 생활이 그렇게 어려운지 몰랐습니다. 여름과 겨울에는 특강을 다니면서 행복했습니다. 형제들은 이런 우리 부부를 보면서 걱정거리였습니다. 뭘 제대로 먹고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에서 공부하던 것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대학원에 진학하겠다고 할 때 교회사역도 힘든 일인데 공부까지 한다는 것은 아내에게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원 학비는 그때 당시 엄청났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반대하지 않고 해보라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큰 수술을 하고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했습니다. 그냥 소화가 되지 않아서 병원에 가는 것처럼 말했는데 병원에 도착하자 말자 기적적으로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 이제까지는 위험했다는 어려운 수술을 한다는 이야기에 기절까지 하게 했습니다.

수술 후에 회복이 잘 되는 듯 했는데 교회에서 오랜 시간 회의를 하고 집에 돌아와서 위경련과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자기 쓰러졌을 때 또 한 번 아내는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목양실 화장실에서 또 한 번 쓰러졌을 때 제발 사람 놀라게 하지 말라는 당부를 했습니다.

정말 아내가 되어 주어 평생 동안 힘이 되고 돌봐주어 고맙고 미안합니다. 그런데 평생 동안 아내를 업고 다녀도 부족할 텐데 항상 요구만 하고 살아갑니다. 이런 마음은 하나님과 우리 믿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런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놀라운 은혜를 받았어도 처음과 달리 그것에 익숙해지면 그것을 은혜나 축복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항상 우리 곁에 계시고 항상 우리를 위해 일하시다 보니 우리는 하나님의 소중함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는 듯합니다. 생명을 받았으니 생명을 나누는 생활은 기본이 아닐까요? 받은 사랑 받은 생명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cyworld
신성교회

서울 구로구 공원로8길 30 (구로동) 신성교회

TEL : 02-862-4291

FAX : 02-830-6424

고객지원메일 : wolfn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