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거룩한 부담 선교

  • 2012-07-31 15:10:00
  • 127.0.0.1

거룩한 부담 선교



몇일전에 사무실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려고 책상을 정리하고 있는데 러시아에서 전화가 왔다. 얼마전에 우리교회에서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선교지로 떠나간 이상봉목사님의 전화였다. 속마음을 말하지 않았지만 전화로 느껴지는 것은 틀림없이 힘든 것이 있어 전화하였지만 말하지 못하는 처지를 잘 알고 있었다. 만약 힘있는 교회에서 파송되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말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을 것이다. 3개월에 한번씩 비자문제로 한국에 왔다 가야한다고 한다. 또한 비행기보다 배삯이 싸다고 해서 배를 타고 다니신다고 하신다. 신성교회에 주님은 무엇을 원하시는지 귀로 들리는 듯하다.



토요일 밤에 일본에서 오랫동안 고생하시던 이용택선교사님이 찾아오셨다. 얼마나 고생하셨는지는 직접만나보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이 그립고 신앙적으로 말이 되는 사람이 필요했을 것이다. 또한 자식들이 자라나면서 한국사람도 아니고 현지인도 아닌 제3세계의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 한 구석에 선교사의 자식의 죄가 무엇인가하는 질문도 하였을 것이다. 우리는 39군데 선교를 하고 있다. 그런데 충분히 지원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선교에 대한 부담을 다시 충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4월 말경에 목양실로 연락이 와서 가까운 찻집에 나가서 만난 선교사님이 있었다. 그분은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 선교사 대표였다. 해마다 약200교회 선교사부부와 교회 젊은 지도자 대표들이 모여서 수련회를 갖는다고 했다. 약200교회에서 지도자 10명씩만 모여도 2,000명이 된다. 뜨거운 날씨속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을 찾는 한주간을 보낸다고 한다. 해마다 장소문제로 고민하다 명성교회에 사정을 이야기하자 명성교회에서 언제든지 당신들의 예배당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부족한 사람에게 올해 수련회 주강사가 되어 달라는 요청이었다. 그렇게 인정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 작년부터 이야기가 있을때 정중하게 거부했는데 교회의 허락을 받아 한번 섬겨보겠다고 했다. 이제 10월 중순이 되면 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다녀와야 한다. 많이 부담이 된다.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여기에 있다면 거룩한 부담을 피하지 않고 함께 짐을 져야 할 것이다. 아마 한 주간 말씀을 전하고 오고 나면 신성교회는 최소한 인도차이나 반도에 모든 선교사들에게 인식이 되어질 것이다. 거룩한 부담을 함께 져주길 당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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