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초심속에 거룩함이

  • 2012-04-19 10:43:00
  • 127.0.0.1

초심속에 거룩함이



미국에 존경받는 주지사가 있었습니다. 그가 타고 다니는 마차 앞에는 튼튼한 상자가 하나 있었고 그 상자는 언제나 커다란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주지사가 가지고 다니는 상자에 과연 무엇이 들어 있을지 궁금해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상자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주지사에게 무엇에게 무엇이 들어 있는지 물어볼 때마다 그는 빙그레 웃을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 속에 아마 굉장한 보물이 들어 있을 거야. 금은보화, 아이면 땅문서나 광산 개발 허가서, 그것도 아니면 호신용 권총이나 칼이 들어 있을 거야.”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추측에 추측은 소문을 낳고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궁금증은 더해만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지사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간 사이 어느 의협심 많은 청년이 주지사 마차에 실려 있는 상자의 자물쇠를 부수고 속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는 거지 옷 한 벌과 깡통 하나가 들어 있을 뿐이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주지사는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가 말했습니다. “사실 저는 오갈 데 없는 고아였고 거지였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이 주지사의 자리에까지 인도하셨습니다. 때로 주지사라는 자리가 나를 교만하게 할 때마다 저는 이 상자를 열어 과거 내모습을 회상하며 스스로를 낮추곤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과거의 내 모습이었던 이 거지 옷과 깡통을 최고의 보물로 간직하려고 합니다.” 그의 말이 끝나자 모인 사람들은 떠나갈 듯이 “주지자 만세!”를 외쳤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존경을 받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존경받아야 할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초심의 자리에서 떠나 세상 사람들이 찾아다니는 교만의 자리. 명예의 자리, 돈 위에서 앉아 존경받고 싶어 합니다. 주님을 만났던 초심의 자리에서 사랑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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