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부서지고 깨어져서

  • 2012-03-08 18:36:00
  • 127.0.0.1
                                               부서지고 깨어져서


어릴때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손두부를 맛볼때가 있었다. 두부를 만드는 날은 아주 잔치같은 분위기가 온 가정에 맴돌았다. 그런데 먹을 때는 쉽게 먹지만 쉽지 않은 작업과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어떻게 보면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 과정이 하나님이 우리를 연단하시는 과정과 같다고 한다. 이것은 복음에 빚진 사람이라 이라는 규장에 책속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어머니의 손길과 할머니가 함께 앉아 썩은 콩을 골라내는 작업에서 시작된다. 무엇이든지 시작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것을 골라내는 과정이나 불순물을 걸러내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어머니는 깨끗하게 콩을 씻어서 잘 보이는 곳에 두었다. 콩이 충분하게 씻어 지기 까지 더러운 것을 완전하게제거 하였다. 이것은 죄된 것이 포함되었을때 완전한 식품이 나올수 없듯이 죄된 성품으로 하나님앞에서 건강하게 살 수 없는 것과 같다.


씻어진 콩을 물리 물릴때 약3배까지 커기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잘 못생각하면 원래 커기가 이렇게 큰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우리는 죄사함을 받고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순간 마치 괭장한 사람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래서 자신을 높여생각한다. 훈련되어지지 않았고 아직 다듬어 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풀려진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또한 우쭐해져서 많은 것을 정죄하기도 하고 하나님께 빚진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 버리기도 한다. 다음과정에서 맷돌로 갈아지기 시작하면서 아무리 작은 콩도 아무리 큰콩도 다부셔지고 모두와 연합되어지는 과정을 격게된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반드시 격어야 되는 과정이다. 교회안에서 작은 사람도 큰 사람도 없다. 왜냐하면 모두가 성령안에서 거듭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큰 맷돌로 우리의 자아도 우리의 외면도 모두 갈아져서 외형이 없어져야 한다. 갈아질때 소리도 요란하고 맷돌을 돌리는 사람도 힘들어 한다. 그러나 하얗고 뽀얀 가루로 변하는 순간 모두가 기대하는 대상이 된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부인하고 십자가 앞에 자아를 내려놓는 순간부터 순수한 영혼으로 거듭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번 갈아지면서 점점더 부드러운 소리가 나고 더욱 입자가 부드러워진다.


완전히 거듭나기 위해 이제 100도의 떠거운 물에 끓이기 시작하는데 모든 불순물과 세균을 제거하게 되고 이전것이 지나가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성화라는 과정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 아름다운 계획이 있었다. 그래서 고통을 통과하게 하고 모두와 함께 자신을 구분할 수 없게 갈아서 고운 입자가 되게하고 결국 성령의 역사로 완전하게 변화된 상태에 이르게 한다. 어려운 과정이다. 하지만 부서지고 깨어져서 끝난줄 알지만 오히려 새롭게 된 피조물로서 모든 사람들이 기쁘하는 대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고난도 훈련도 하나님의 계획이라면 우리는 복으로 여겨 기다리고 받아들이는 은혜가 있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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