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본질을 지킬 수 있는 눈을 가지라

  • 2021-02-24 12:00:15
  • 127.0.0.1

본질을 지킬 수 있는 눈을 가지라

 

마더테레사 같은 경우 마음이 다른 것들로 가득 차 있다면 신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했습니다. 침묵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태풍 속에서도 큰 바람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었지만 고요한 시간을 가질 때 세미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마음이 분주 복잡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마치 바둑에 여러 수를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보고 모래성을 쌓았다 무너뜨렸다가 종일 고민 속에 빠져 살기도 합니다. 세미한 음성을 듣기위해 실수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위해 우리는 공동체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말씀을 읽고 새벽을 깨우는 일에 집중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반드시 우리는 기도의 자리에 있지 않는 사람을 세울 수는 없다는 것이 결심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말씀을 읽는 것으로 시작하다보니 새롭게 발견하는 것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먼 길을 떠나게 된 스승이 제자에게 위대한 말이 담긴 경전을 남기며 당부했습니다.

"내가 몇 년 후에 돌아올 때까지 너는 이 경전을 가까이하고 계속 공부에 정진하도록 하거라." 제자는 스승이 남긴 경전을 한시도 몸에서 때지 않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경전을 읽다 잠든 제자가 눈을 뜨니 쥐들이 귀한 경전을 갉아먹고 있는 것을 보고 혼비백산했습니다. '경전을 지켜야겠어!' 제자는 경전을 지키기 위해 마을에서 고양이 몇 마리를 구해 왔습니다. 그런데 여러 마리의 고양이에게 먹일 우유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젖소 몇 마리를 구해 기르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젖소들을 먹일 풀이 부족해서 제자는 젖소들을 위한 목초지를 개간했습니다.

고양이를 위한 우유를 짜고 젖소를 위한 목초지를 개간하는 제자는 하루하루가 너무 바빠져서 일꾼을 고용했습니다. 일꾼을 관리하며 함께 부지런히 일하자 개간하는 목초지가 더 넓어지고 소들이 새끼를 낳아 더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더 많아진 젖소와 목초지를 관리하기 위해 제자는 또 다른 일꾼을 고용하게 되었으며 그런 일상이 계속 반복이 되었습니다. 몇 년 후 스승이 돌아와 경전을 맡긴 제자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너는 오랜 시간 내가 준 경전을 읽고 무엇을 깨달았나?" 제자는 머리를 긁적이며 스승에게 겸연쩍게 말했습니다. "스승님이 주신 경전을 열심히 지키다 보니 제대로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위대한 예술작품을 아끼는 이유는 작품에서 느껴지는 감동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작품이 주는 감동이 아니라 작품에 매겨진 어마어마한 가격 때문에 예술작품을 아낍니다. 이렇게 의도와 목적이 어긋나 버리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하는 작품이 단단하고 어두운 금고 안에 처박혀 그 본질을 잃게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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