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명품인생

  • 2020-07-15 16:14:27
  • 127.0.0.1

명품인생

 

앤드류매튜스라는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서 변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회초년생이었을 때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들을 많이 합니다. 피곤하지만 회식에 참여하기도 하고 같은 팀 동료들과 상사들의 권유를 거절하지 못하고 늦게까지 남아 눈치만 보고 거절하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버스 운행시간이 끝나버리고 택시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다 빈차라는 빨간 불빛이 보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듯 기쁨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택시를 탔을 때 아버지 같은 기사분이 힘들 거라고 위로해 줄 때 작은 행복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한 젊은이가 회식을 마치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깨끗한 복장과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에서도 풍겨오는 것들이 좋았다고 합니다. 마음속으로 수준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서로 인사를 하고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늦은 밤이었지만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기사 분을 통해 끌려오다시피 한 회식에 대한 반감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기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6개월 전까지는 중견기업에서 임원으로 일하고 계시다 명예퇴직을 하시고 지금의 일을 하게 된 과정까지... 집까지 가는 짧은 길에 기사님의 60년 인생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퇴직한 후, 집에만 계속 있다 보니 도저히 몸이 근질근질해서 안 되겠더라고요. 그때 택시 운전을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양한 손님과 인생사는 얘기도 나누는 것도 이리저리 맘 편히 돌아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젊은이 입장에서 종일 운전을 하고 손님들의 기분에 맞춰주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바꾸었을 때 이미 기분이 좋았다는 겁니다. 물론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고 아내의 입장에서는 위험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회사에서 멋진 자리에 있던 분이 이렇게 되었다는 것을 알면 우습게 생각할 것이라는 것 때문에 의견충돌도 있었다는 겁니다.

오랜 시간 택시 기사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너무도 유쾌하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목적지에 다 도착할 때쯤에 기사님은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누가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신경쓰다보면 행복을 저당잡고 괴로워하는 인생을 산다는 것입니다. 살면서 주변 환경과 상황을 탓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명품 같은 특성을 사용하여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자리에 있든 나 자신이 누구의 자녀로서 살고 있는지 존재의 가치를 깨닫게 되면 최고의 명품으로 생각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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