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코르나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 2020-07-01 17:10:24
  • 127.0.0.1

코르나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실로 많은 사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쟁보다 무섭게 번졌고 많은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전파속도도 엄청 빨랐습니다. 아무리 빗장을 걸어놨어도 어느 틈엔가 감염자가 나타났고 상대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도저히 교회 안에서 함께 지내면서 발견할 수 없었던 신천지가 뿌리 깊게 교회 속으로 들어온 것을 알게 되었고 이단적인 요소를 가진 여러 단체가 우리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사람들이 감염으로 사망하고, 한 나라의 지도자도 감염되어 자가 격리를 당했습니다. 거침이 없었습니다. 인류가 살아온 지금까지 이러한 대 감염사례는 없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지구촌 사람들은 긴장했습니다. 지구 반대편 소식에 남의 일로 여겼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자기에게 닥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비하지 못한 나라들은 당황하기 시작했고 동양인들을 무조건 싫어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마스크 한 장, 의료장비 하나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곳이 많은 아프리카나 우리 교회가 돕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선교지가 위협받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던 나라들의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첨단 기술과 과학이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꼼짝 못 했습니다. 선진국이라고 자랑하던 나라에서 교만한 모습으로 마스크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교만은 선진국도 썩어지게 만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음 아픈 사연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확진자가 사망하면 곧바로 화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장례절차도 생략한 채 생이별이 되고 맙니다. 코로나19로 네 가족이 10일 동안 모두 사망했다는 소식과 40대 엄마와 가족 6명이 무전으로 작별 인사를 한 소식이 들렸습니다. 노부부가 평생소원인 크루즈 여행에서 둘 다 확진자가 되어 남편은 사망하여 이튿날 화장되고 작별 인사도 못 한 채 부인 혼자 살아 돌아온 사연도 있었습니다. 전 세계를 떨게 하는 이 사태가 혹 인간이 하나님의 노여움을 산 건 아닌지 겸손한 마음으로 돌아보게 됩니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얼굴을 가리라 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교회지도자들의 민낯이 들어나면서

온갖 부끄러움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자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이제 그만 '손 씻으라'고 강권합니다.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이 '손을 씻는 것'은 그가 하던 나쁜 일을 그만둔다는 뜻입니다.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누로 손을 씻을 뿐만 아니라 그간의 삶의 방식을 버리고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성전을 지켜야 할 사람이 방황하고 있다면 손과 발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가 보이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씻어야 합니다. 입을 씻어야 하고 마음을 씻어야 합니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생각하라 합니다. 지나간 길을 돌아보라 합니다. 남들의 박수와 인정을 좇는 방식이 옳은가 의심하라 합니다. 학교와 학원, 편의점과 분식센터를 오가던 아이들과 집안에 들어앉아 서로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한 상에서 밥 먹으며 마음을 주고받으라 합니다.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을 가까이 하고 사람을 모으고 사람의 힘으로 길을 찾으려고 했던 우리들에게 바른 길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The Way”는 우리를 사랑하시면서 알려주신 길이 있습니다. 감정이 앞서있는 상태에서는 그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코르나가 악한 것이라 할지라도 좋은 선택을 하고 좋은 교훈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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