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모두가 사용하는 언어는 다릅니다.

  • 2018-08-14 15:34:44
  • 127.0.0.1

모두가 사용하는 언어는 다릅니다.

 

500개 이상의 언어가 우리교회 안에 존재합니다. 각자의 말이 다르고 습관이 다르고 의미가 다릅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는데 이제까지 자신이 하던 말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이해해 주길 바라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오해를 합니다. 나는 이런투로 말을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알아듣느냐고 섭섭해 합니다. 자라올 때 문화적인 정서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단어이지만 똑같은 말뜻은 아닙니다. 그래서 공동체속에 존재하는 언어는 500가지가 넘습니다. 한 가지로 이해하고 듣게 되면 틀림없이 오류가 생깁니다. 여러 가지가 있고 여러 가지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영국의 브렌트 지역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빈민층 아이들의 많은 곳입니다. 이 지역의 많은 아이는 영어를 제대로 말할 수 없어 학교 교육을 잘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35개국 언어를 공부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있는 '안드리아 자피라쿠'는 우범지역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라난 학생들이 결국 범죄자가 되는 악순환을 끊고 싶었습니다. 안드리아 선생님은 아이들이 영어를 모르면 내가 아이들의 말을 배우면 된다고 생각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민족적 구성을 고려해 무려 35개의 언어를 공부해 학생들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자주 만나고 지역 경찰들과도 연계를 맺어 학생들이 폭력단과 접촉하지 않도록 갖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선생님의 노력은 드디어 열매를 맺어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에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개선에 관련해서 상위 5% 안에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드리아 선생님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교사상(Global Teacher Prize)'을 수상하였습니다. '학생이 나의 말을 알아듣게 가르치기에 앞서, 내가 학생의 말을 알아듣기 위해 노력한다.' 아직 어리고 약한 아이들을 향해 자신의 위치를 한 단계 내릴 수 있는, 진정한 눈높이 교육을 하는 선생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정말 알아들을 수 없는 말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교회 안에서 익숙한 말들을 사용하다보니 사회적인 욕심을 바탕으로 하는 인기 성 발언이나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기 위한 말들을 듣고 싶지도 않지만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자기를 알아주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라는 과정에서 피해의식을 가졌거나 사랑받기 위한 방법에서 건강하지 못한 습관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을 험담하여 자신이 돋보이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을 시기라고 하기도 하고 질투 성 말이라고 합니다. 500개 이상의 모든 말을 알아듣고 소통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아기들이 칼을 달라고 할 때 줄 수 없는 것처럼 모두의 영적인 건강을 위해들을 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은 알아야 합니다. 평생 남을 가르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바리새인들의 단점으로 표현되어져 있습니다. 가르치고 정죄는 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아보는 눈이 없어서 문제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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