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처음마음으로 살아가기

  • 2018-01-31 11:19:24
  • 127.0.0.1

처음 마음으로 살아가기

 

사람들의 처음 마음은 그렇게 변질되지 않은 선한 마음이 많은 상태였을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자신만 당한 것 같은 마음을 가지고 더 이상 무시 받지 않고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좀 많이 가지게 되면 그래도 인정받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학벌이 좋은 것 같으면 여러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게 되고 존경은 아니더라도 무시받지는 않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공동체 속에서도 이러한 것이 자리잡게 되어 가진 사람, 많이 배운 사람,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마음을 찾아보기 힘든 구조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아마도 처음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옛날 어느 나라에 검소한 관료가 살았습니다. 그는 가난했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벼슬길에 오르게 되었고, 나라의 살림살이를 맡아보는 중요한 자리에서 바르게 일을 잘 처리했습니다. 그가 왕의 신임을 받게 되자 시기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한 신하가 왕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전하, 그의 집에는 큰 자물쇠로 문을 잠그고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방이 있다고 합니다. 그 속에는 틀림없이 많은 재물이 감추어져 있을 것이오니 조사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신하들을 데리고 그의 집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소문대로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왕은 집안을 두루 살피다가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 방을 보고 문을 열어 보라고 말했습니다. "전하, 이 방은 많이 누추하오니 열지 않도록 해 주시옵소서. 이 방에는 저의 부끄러운 물건이 들어 있사옵니다." 하지만 왕이 재차 말하자 그는 할 수 없이 방문을 열었는데 방 안을 들여다본 왕과 신하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방 안에는 헌 옷 한 벌만이 상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왕은 그 용도가 궁금하여 그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지금 벼슬자리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분에 넘치는 헛된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이 방에 들어와 이 옷을 바라보며 가난하게 살던 때를 생각하며 항상 검소한 마음으로 살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초라했던 것은 흔적도 없이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권세있고 힘이 있는 사람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약할 때 강함되시는 분이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처음 같은 마음이 유지 되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특히 변호사와 같은 분들의 다짐을 보면 약한 사람들을 위해 변호해주고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많은 다짐을 합니다. 그런데 점점 더 알아주기를 바라고 자신의 상류층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합니다. 한 예를 들자면 변호사가 되어 첫 상담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했습니다. '옳지, 내가 꼭 이분을 변호하고 말겠어.' 변호사는 들어오는 손님에게 자신의 유능함을 보여주고자 갑자기 사무실 전화기를 집어 들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제가 요즘 수임한 일이 너무 많아 무척 바쁘지만, 선생님 일은 어떻게든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손님이 오셔서 이만 끊겠습니다." 변호사는 수화기를 내려놓으면서 손님을 향해 묻는 겁니다. "어떤 일로 오셨습니까?" 그러자 손님은 한참 머뭇거리다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전화국에서 나온 설치 기사입니다. 신청하신 전화선을 연결해 드리려고요."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처음마음이 변질 되지 않도록 살아간다면 존경받고 사랑받는 변호사로 살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변질되어 가는 것은 잠깐이듯 합니다. 언제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자신은 전혀 그렇지 않은 듯하게 생각을 하고 말을 합니다. 처음 마음으로 살아갈 때 손해보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얻어지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 증명된 사실입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cyworld
신성교회

서울 구로구 공원로8길 30 (구로동) 신성교회

TEL : 02-862-4291

FAX : 02-830-6424

고객지원메일 : wolfn0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