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나에게 주어진 선물을 이해하라

  • 2017-10-07 18:40:15
  • 127.0.0.1

나에게 주어진 선물을 이해하라

 

최근에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가운데 마음에 감동을 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우리교회도 이런 일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건강한 교회라면 지역과 함께하고 전인격적인 교회와 성도가 되는 것이 비전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맛있는 기부 릴레이, <김밥, 합시다> 캠페인 1탄으로 서울 양천구에 있는 금옥중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학교 맞은편에 있는 다사랑 문화센터에서 김밥300줄을 만들어서 주변에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담긴 김밥을 나누어 주는 일이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재정은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매달 모은 후원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중학생들도 있고 교사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합하여 50명 정도 이런 일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분식집에서 사서 먹거나 엄마가 만들어 준 김밥만 먹어본 학생들은 김밥을 처음 만들어봤다며 너무 즐겁게 봉사에 임하였습니다. 김밥 재료 손질부터 정성스러운 포장에 이르기까지 각자 파트를 나누어 정말 맛있는 김밥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날 만들어진 김밥은 아파트 경비원과 환경미화원들께 전달됐었고, 한 경비원 아저씨는 정성스럽게 만들어 포장된 김밥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마음마저 따뜻해지네요. 맛있게 먹고, 힘내겠습니다." 김밥 한 줄은 누군가에겐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하고,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었습니다.

서울이라는 곳은 정신차리지 않으면 눈뜨고 있는데도 코를 베어 간다고 하는 이기적인 세상입니다. 그런데 중학생부터 지역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살고 싶은 사람들로 인해 아름답게 보이는 세상이 되어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각자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은사가 있고 남을 도울 만큼의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 이런 에너지를 사용함으로 통해 여유가 없다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옛날 알렉산더 대왕이 친구에게 받는 선물을 잘못이해하여 실수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친한 친구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은 아주 훈련이 잘된 사냥개 두 마리였습니다. 사냥을 즐겼던 알렉산더 대왕은 기뻐했습니다.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은 사냥개를 데리고 토끼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사냥개들은 사냥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했습니다. 토끼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빈둥빈둥 누워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화가 나서 사냥개들을 죽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를 불러 호통을 쳤습니다. "토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볼품없는 개들을 왜 내게 선물했는가? 그 쓸모없는 사냥개들을 내가 모두 죽여 버렸다." 친구는 알렉산더 대왕의 말을 듣고 놀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그 사냥개들은 토끼를 잡기 위해 훈련된 개들이 아닙니다. 호랑이와 사자를 사냥하기 위해 훈련받은 개들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과 능력으로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을 이기고 누르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꿈을 이루고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겨우 감정싸움만 하고 산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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