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찬양

세상은 우리의 열등감에 관심이 없습니다.

  • 2017-07-19 11:33:20
  • 127.0.0.1

세상은 우리의 열등감에 관심이 없습니다.

 

청주에 물난리가 났다고 방송에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의원 몇 사람이 유럽 여행을 세금으로 떠났다는 방송이 함께 나오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냐고 합니다. 저분들의 마인드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성들을 이용해서 먹고 마시고 잘 지내고 싶어서 도의원이 된 사람인데 한 가지 문제된 일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잘못되어질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국회의원도 마찬가지이고 나라의 최고 지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을 위해 줄 것이라는 착각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 아프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영원함 삶을 주신 분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외면하고 거절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다 깨어지고 부서진 마음을 가지고 돌아올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나마 물질이 조금 없어졌을 때 깨닫게 된다면 다행스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3천 안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장훈 선수는 수많은 차별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의 귀화를 거부한 일화로 유명합니다. 귀화를 거부하는 장훈 선수에게 일본인들은 물었습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러자 장훈 선수는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한국인임을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장훈 선수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뜨거운 민족애를 가진 어머님 박순분 여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귀화 문제로 잠시 흔들리는 아들을 향해 크게 호통치셨습니다. "편하게 살자고 조국을 버리는 그따위 짓을 하려거든 당장 야구를 때려치우고 가족에게 돌아와라!" 일본인들은 이런 장훈 선수를 미워하고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자기 뿌리에 대한 자존감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경기중 장훈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관중석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조센진은 돌아가라'는 비난과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한두 사람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관중석 전체에서 울려댔고, 결국 장훈 선수는 배트를 내려놓고 다시 대기석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관중석이 잠잠해지자 다시 타석에 들어선 장훈 선수는 크게 말했습니다. "나는 조선인입니다. 그런데 뭐가 어떻다는 겁니까?" 그러고는 날아오는 공을 향해 힘차게 배트를 날렸습니다. 그 순간 관중석의 사람들은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기막힌 장외홈런이 터진 것입니다.

우리가 크리스찬이라는 것이 움츠러들게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나의 정체성이 문제가 된 것일까요? 마음이 너무 약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조금만 어려우면 죽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과거에는 이보다 훨씬 심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죽겠다는 생각보다는 살아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육군하사관학교에 1주차 훈련에서 교관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선배들을 나라를 구하기 위해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쓰레기 통을 뒤쳐서 배를 채우면서 자신을 단련한 시간들이 있었다고 왜 이곳에서는 경례 구호를 육탄이라고 하는지 아느냐고 했습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우리의 열등감에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좋은 집에 사는지, 못 사는지, 우리의 직업이 무엇인지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러니 열등감 따위는 떨쳐내고, 어느 순간에나 당당하십시오. 그리고 보란 듯이 세상을 향해 나를 외치고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믿으면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cyworld
신성교회

서울 구로구 공원로8길 30 (구로동) 신성교회

TEL : 02-862-4291

FAX : 02-830-6424

고객지원메일 : wolfn016@hanmail.net